<소감문>
예전 양쪽 하반신에 마비가 와서 재활을 하고 있었을 때였다.
그때 자주 어울렸던 성당선배님들 중, 한분께서,
함께 해보자는 권유에, 이 일이 시작되었다.
인권강사..
정확히 기억은 나지않지만, 7년 여의 시간이 흐른 것같다.
‘센터 1기’라는 자부심도 항상 가지고 있다.
처음엔 낯설기도 했고, 남들 앞에 서야 한다는 부끄러움도 있었다.
나에겐 새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었다.
지금도 수업하면서, 가르치기 보다는 배우는 게 많다.
인권강사활동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아직도 많음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나는 원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했다.
인권강사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만남과 관계가 늘어났다.
함께 어우러짐 속에서, 하나하나 표정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것이 나에겐 진정한 행복이고, 원동력이라 자부할 수 있다.
또, 나는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인권강사활동을 하면서 환경운동의 소중함이 더해졌다.
생명과 생존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환경과 안전, 그리고 인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는 생활신조도 생겼다.
오늘처럼 기쁜날.
함께 해보자는 권유와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故이승복센터장님이 더욱 그립다.
우리센터 식구들께 ‘항상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2021년 “장애인가족의날 및 사업보고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