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 환경

동양제철화학(OCI) : 20181230

흙기사 02-21 0건 6회


본문
오늘은 잊혀져가는 옛이야기 하나 하고자 합니다.
1984년 12월..
인도 보팔시의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포스겐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되어, 가스 누출 당시에만 3,787명의 인근주민이 죽었고, 20만명 이상이 실명과 호흡곤란과 위장장애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중추신경계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중병을 앓고 있는 이도 많고 유전자 돌연변이도 출현했으며, 이중 2만명이 현재까지 죽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 사고로 자연생태계까지 크게 훼손되었다.
보팔 가스누출사고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산업재해로, 인류 최대의 환경 재앙이라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가뿐히 능가할 정도다.
인터넷 검색하면 아주 자세히 나옴^^
27년여전 환경에 대한 인식이나 정책이 전무했던 시절..
우리 군산시민들은 TDI공장 반대 투쟁, 10만 서명운동을 벌였었다.
하지만 그 공장은 들어섰고, 지금은 거의 대기업이 되어버렸다.
그 회사가 바로 동양화학.. 지금의 “OCI”이다.
중요한 점은 그동안 가스유출사고가 종종 일어났었는데, 요즘은 잦아졌다는 것이다.
올해만 3번째다ㅠㅠ
그동안 공장시설이 많이 노후되어, 예측하지 못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나도, 50살이 되어 몸이 여러곳 이상이 생겼는데..)
회사측에서는 시설보수하고,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하겠지만..
아마 대책은 별로 없을 것이다.
반복되는 참사..
철도사고, 온수관 파열사고, 산업재해ㅠㅠ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도 한몫하고 있다.
이제 우리군산시민도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고 했다.
결코 사회불안을 조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또 가뜩이나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참으로 불편한 상황이다.
시장님과 시의회에서도 직접 방문해서 엄중하게 경고하셨는데, 시민들도 다시한번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다.

이넘의 재수보기 세상...
과연 "나만아니면 돼!!"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나의 선택은 경제도 경제지만 생명이 더 소중하다.
원전도 노후되면 폐쇄시키는데..